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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휴대용 모기기피제' 무료 제공

등록 2019.06.04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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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휴대용 모기기피제와 유충구제약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휴대용 모기기피제는 물 분사 스프레이 형태로 여행 시에도 소지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직접 옷이나 몸에 분사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정용 유충구제약품은 알약 형태다. 직접 정화조에 투입하거나 가정 내 화장실 변기에 약품을 투여하면 정화조로 흘러가 모기유충을 없앨 수 있도록 돼 있다.
 
휴대용 모기기피제와 가정용 유충구제약품이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는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한 6월부터 7월까지를 약품 집중 제공 기간으로 정했다. 또 해외여행 등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해 하절기에도 지속적으로 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에는 올바른 의복착용과 개인청결 유지, 모기기피제 사용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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