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한지일, 이희호 여사 추모 "온 국민의 어머니"
김규리(왼쪽), 한지일
탤런트 김규리(40)는 11일 인스타그램에 국화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희호 여사님, 부디 영면하세요. 애도합니다"라고 남겼다.
영화배우 한지일(72)은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 별세. 자상하신 온 국민의 어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이희호 여사님을 어머님이라고~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당선 당시 일산 자택. 두 분 사이 뒷편 제 얼굴이 희미하게. 1997년 12월18일"이라며 옛 보도사진도 공개했다.
한지일은 이 여사의 차남인 김홍업(69) 전 국회의원과 친구 사이다. 지난 4월 SNS를 통해 이 여사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 장례식에 다녀온 소회도 전했다.
이 여사는 전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병세가 악화될 것을 염려해 김 전 의원의 별세 소식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향소는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 발인은 14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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