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원녹지 설계할 공공조경가 공개모집
조경, 원예, 산림 등 5개 분야 20명 선발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민간 전문가를 공원녹지 정책 분야에 참여시켜 지역특성에 맞게 도시환경 디자인을 꾸미는 제도다.
모집분야는 조경(계획·설계), 조경(시공), 조경(식물·식재), 원예, 산림 등 5개 분야다.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이 선발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공공조경가의 주요 역할은 ▲공원녹지 비전, 정책방향, 주요 사업 자문 ▲공원문화 활성화 등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 참여 ▲공원녹지사업 설계·시공 자문 ▲공원녹지사업 관련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따른 자문 등이다.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조경·원예·산림) 기술사사무소의 등록을 한 기술사(당해 사무소에 소속된 자 포함)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집관련 분야의 공공기관 시행 사업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공공기관 또는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 등이다.
희망자는 26일까지 응시원서·제출양식을 작성해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최고의 조경가, 의식 있는 젊은 조경가들을 '서울형 공공조경가'로 선발해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동 시대의 철학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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