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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美국방, 한미일 연대 확인 기대"

등록 2019.08.08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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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오른쪽) 미 국방장관이 7일 도쿄의 국방성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함께 日 의장대를 사열하면서 미-일 국기를 향해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 등 일본 정부 핵심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양국 및 주변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07.

【도쿄=AP/뉴시스】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오른쪽) 미 국방장관이 7일 도쿄의 국방성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함께 日 의장대를 사열하면서 미-일 국기를 향해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 등 일본 정부 핵심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양국 및 주변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07.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8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한미일 3개국의 안보 연대의 중요성이 확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에게 "에스퍼 장관이 전날 회담에서 '한일 안보협력은 중요해 정경두 한국 국방장관과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주기 바란다'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퍼 장관이 8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에스퍼 장관도 한국 측과 한미일 연대가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미일 3개국의 안보 연대의 중요성이 확인되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와야 방위상은 또 "내 쪽에서도 '아무쪼록 (한국 측에) 잘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와야 방위상과 에스퍼 장관은 전날 도쿄 방위성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및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위한 호위연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비핵화 및 미사일 폐기를 위해 긴밀히 연대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더해 이달 말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서는 북한 문제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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