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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핵수석대표 "북미 실무협상 조속 재개에 함께 노력"

등록 2019.09.13 09: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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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뤄자오후이, 왕이 방북 수행

방북 결과 청취, 한반도 정세 논의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만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 (사진=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만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 (사진=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2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났다.

뤄 부부장은 지난 2~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방북 당시 수행했던 인물이다. 이 본부장은 뤄 부부장으로부터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양측은 최근 북측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힌 것에 주목했다"며 "양측은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진전에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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