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도 기온 뚝…대관령 올해 가을 첫 영하권
대관령 아침기온 -2도 예측
내륙중심 서리·얼음에 유의
대부분 아침기온 한자릿수
큰 일교차…건강 관리 당부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간다는 절기상 상강인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 은행잎과 단풍잎이 물들어 있다.2019.10.24. [email protected]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로 관측될 전망이다. 올 가을 들어 첫 영하권의 기온이다.
대관령 이외 지역에서도 아침기온 0~11도로 평년(2~12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까지 올라 일교차도 클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다.
기상청은 "새벽~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다만 새벽 사이 울릉도와 독도에 5㎜ 내외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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