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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오백나한전' 관람…메콩국에 韓 불교문화 소개

등록 2019.11.27 1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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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한국에서 불자들이 가장 많은 곳…불심도 깊어"

[부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K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26. since1999@newsis.com

[부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K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7일 메콩 3개국 정상 부인들과 강원도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문화유산인 나한상과 현대미술을 접목한 '오백나한 특별전'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날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부인,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쩐 응우엣 투 베트남 총리 부인과 함께 부산 시립 박물관을 찾았다.

'오백나한 특별전'은 나한상과 현대미술작가 김승영씨의 설치작품이 협업으로 전시됐다. 과거와 현대가 서로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기성찰과 치유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는 대통령님과 제가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열었다"며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불자들이 가장 많은 곳이고, 불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도시 가까이에 오래된 사찰이 함께 공존한다"며 "라오스나 메콩이 전부 다 함께하는 탁발과 같이 (부산에도) 불심이 녹아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의 불교는 개인의 해탈이었다면, 현대 우리나라에서의 불교는 커다란 사찰을 중심으로 해서 아이들의 교육, 복지, 유치원 교육과 함께하고 있다"며 "사회와 이웃과 함께해서 해탈의 의미가 함께하는 의미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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