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예산설명회 잠정중단
'광역협치형 시민참여예산 사업'도 취소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서울특별시-WHO 영상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8.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28일 이번주 7개 자치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예산설명회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금천·양천구, 30일 관악·서초·용산구, 31일 중구와 강남구에서 예산설명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시는 추후 예산설명회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2월6일 계최 예정이었던 '광역협치형 시민참여예산 사업'도 취소했다.
광역협치형 사업은 시민이 사업을 제안하면 행정 담당자와 숙의과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 전 과정(제안~실행~평가 및 환류)을 민관이 협력해 추진된다.
시는 광역협치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에 10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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