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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여전히 '경계'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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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2 11:23:34
지역사회 전파에도 경보단계 '심각' 상향 안해
"지역감염 아직 초기단계…해외유입 차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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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 조치와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0.02.20.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정부가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도 위기경보단계를 경계로 유지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전파가 시작된 초기단계"라며 "경계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정부는 기존 '경계' 단계를 유지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중국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초기확산을 통제하는 게 유의미한 단계라 판단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 '심각'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확산됐을 때 발동된 적 있었다. 심각 단계로 전환되면 방역의 중심축이 바뀐다.

해외유입 차단에서 감염병의 전국적인 지역전파를 방지하고, 감염자 조기발견과 치료에 주력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김 부본부장은 "해외 유입을 검역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며 "확진자에 대해 모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격리해 초기확산을 통제하는 방역망 구축도 여전히 효과적인 시기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 경북지역에 대해서는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진행해 심각단계에서 함께 실시하는 방역강화조치를 실시하겠다"며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경계단계 조치를 강화하면서 선제적 방역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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