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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만7000명 전수조사…질본 "2주 검사-2주 치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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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4 14:50:56
정은경 본부장 "조기에 확진환자 찾고 추가전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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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이기상 기자 = 방역당국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 지역에 대해 향후 첫 2주는 검사에, 이후 2주는 치료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4주 정도의 기간을 정해 2주 정도는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치료에 집중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대구 시민 2만8000여명과 전수조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334명 등을 더한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추진 계획을 밝혔다.

대구 시민 2만8000여명은 일반적인 감기 환자 비율을 대구시 인구에 대입한 수로,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감기와 초기 증상과 비슷한 만큼 감기 환자를 전수조사하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겠다는 취지다.

정 본부장은 "조기에 확진 환자를 찾고 격리해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그런 목적"이라면서 "현재 선별외래, 선별진료를 확대하는 인프라 의료팀들을 구성해서 확대하는 계획을 지금 현재 중수본과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하루 5000건 정도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지역 검사 물량이 늘어나면서 7500건까지도 검사가 가능하다.
    
정 본부장은 "최근 3일 동안에는 매일 4500건에서 5000건 정도의 검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대구지역에서의 검사물량이 많이 늘었다"며 "지금의 검사기관으로서는 저희가 한 7500건까지는 검사가 가능한 상황인데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검사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려서 검사역량과 이런 부분들을 확대하는 것을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2차 검사기관이 확대가 되면서 대구지역에서도 검사 가능한 기관이 4개 정도 지정됐다"며 "최대한 수탁 검사기관 또는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역량을 높여서 조기 발견하도록 검사체계도 강화하고 개편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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