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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새 '602→833명'…82% 'TK'·사망 8명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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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4 19:40:25
하루만에 231명 증가…대구·경북 확진자 682명
완치 판정 확진자도 4명 추가, 22명째 격리해제
5번환자 접촉자·우한교민…15·20번 환자가족도
부산 온천교회·경북 성지관광객 등도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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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4일 기준 833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도 8명으로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231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33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가 4명 증가해 22명이 된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된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사망자도 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의 82%가 대구·경북에 집중된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외에 부산 온천교회, 경북의 이스라엘 성지관광객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하루새 확진자 231명 늘어…8번째 사망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 대비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초 7명에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전날 오후보다 161명 늘었으니 하루 만에 231명의 확진 환자가 증가한 셈이다.

전체 확진 환자 833명 가운데 지역별로 대구가 484명, 경북이 198명 등으로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68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1.9%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36명, 서울 31명, 부산 30명, 경남 20명, 광주 9명, 강원 7명, 대전 3명, 충북 3명, 전북 3명, 인천 2명, 제주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8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중 107번째 확진 환자(67세 남성, 한국)가 사망했는데 이 환자는 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다.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환자를 포함해 현재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중 14명이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 2명이 기계호흡 장치로 호흡하는 위중 상태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한 바 있다.

다행히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도 종전 18명에서 22명으로 4명 늘어났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소멸한 후 24시간 간격으로 2번 진행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된다.

추가로 완치된 확진자는 9번째(28세 여성, 한국), 13번째(28세 남성, 한국), 15번째(43세 남성, 한국), 20번째(42세 여성, 한국) 확진 환자다.

9번째 환자는 5번째 환자(32세 남성, 한국)의 지인이며,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1차 임시항공편으로 우한에서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했던 우한 교민 중 한명이다.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후 지난달 29일 4번째 환자의 항공기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20번째 환자는 이 환자의 처제로 이 두사람은 15번째 확진 환자의 자가격리 기간이었던 이달 1일 함께 식사를 했다. 현재 20번째 환자의 딸(11세)은 32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단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확진자 75%, 신천지·대남병원…교회·성지순례객 등도 집단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현재 확진 환자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 청도 대남병원 등에 집중됐으나 기존 해외유입 확진자 외에도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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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일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16명이며, 이 중 8명이 이 교회 신도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2020.02.23.

 yulnetphoto@newsis.com
감염 경로를 조사가 진행된 이날 오전 9시를 기준(확진자 763명)으로 보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59.8%(45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이 14.8%(113명)로 집단 발생 사례 확진자의 74.6%가 이들 두곳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이외에도 부산에서는 8명의 확진 환자가 온천교회와 관련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와의 관련성을 아직 찾지 못해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는 공통으로 참석했던 교회 행사와 관련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산은 온천교회와 일부 신천지 교인과 관련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조사와 조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온천교회와 신천지교회 간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과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에선 이스라엘 성지순례 관광객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이스라엘에 다녀온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 중 30명(서울 지역 가이드 1명 포함)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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