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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로나19 완치자 264명 증가…완치율 16.8%

등록 2020.03.17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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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시 기준 1401명…닷새째 완치>확진

하루새 완치 판정 환자도 5일째 세 자릿수

[창원=뉴시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의료진이 16일 오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탄 버스를 배웅하고 있다.(사진=창원병원 제공) 2020.03.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의료진이 16일 오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탄 버스를 배웅하고 있다.(사진=창원병원 제공) 2020.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지난 16일 하루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 수가 264명 증가했다.

하루 사이 신규 확진 환자는 84명 늘었지만, 닷새째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 환자 수는 8320명이고, 이 중 140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닷새째 신규 확진자 수보다 완치자 수가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하루에 177명 완치 판정을 받고, 110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이날 처음으로 완치자가 확진 환자보다 더 많이 나왔다.

이후 지난 13일 204명, 14일 120명, 15일 303명, 16일 264명의 추가 완치자가 나왔다.

완치자 수도 닷새 내내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추가 완치자가 늘어나면서 이날 기준 완치율은 16.8%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0시 기준 13.8%에서 3%포인트 올랐다.

완치율은 지난 열흘간 꾸준히 증가했다. 누적 130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지난 8일 0시 기준 완치율은 1.8%였다. 이후 하루에 0.4%포인트~1.0%포인트씩 올랐고, 지난 13일에는 누적 51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이 6.4%까지 상승했다.

지난 15일엔 누적 83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은 10%를 넘겼고, 16일엔 총 환자의 13.8%가 완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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