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단계 이상 확진자 82명…위중환자는 58명
전날대비 중증단계 환자 4명 감소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가 8일 오후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전원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은 모두 경북 경산 지역의 복지시설 거주자이다. 2020.03.08. [email protected]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1팀장은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8일) 입원 중이신 환자 중 중증 이상 단계는 총 82명"이라며 "중증단계는 24명, 위중은 58명"이라고 밝혔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폐렴 등으로 인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2ℓ 또는 4ℓ 산소를 주입 받는 산소 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열이 38.5도 이상에 해당한다.
위중한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내 삽관 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심장과 폐를 대체하는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환자다.
중증 환자는 지난 8일 24명, 9일 23명, 10일 26명, 12일 34명, 13일 32명, 14일 29명, 15일 27명, 16일 30명, 17일 28명이다.
같은 기간 위중한 환자는 8일 36명, 9일 42명, 10일 54명, 12일 59명, 13일 59명, 14일 63명, 15일 63명, 16일 59명, 17일 58명 등이다.
전날(17일) 대비 중증 환자는 4명 줄었다. 위중 환자는 전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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