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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벚꽃 등축제' 올해 안 열린다…코로나19 예방

등록 2020.03.23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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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초구 양재천 벚꽃 등축제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초구 양재천 벚꽃 등축제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2020.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문화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제3회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취소한다고 23일에 밝혔다.  앞서 여의도·석촌호수 벚꽃축제도 취소돼 3대 서울 대표 축제는 모두 올해는 즐길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서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양재천에서 펼쳐지는 서초구 대표 브랜드 축제다. 여의도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3대 벚꽃 축제다. 

특히 서초뮤직페스티벌, 불새&불꽃쇼, 등전시, 벚꽃길 스탬프투어, 거리공연, 에코등터널, 아트조각전,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해는 3일간 총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에 다녀갔다.

서초문화원 박기현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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