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 中 우한, 제한적 이동 허용
시내 검문소 철거…대중교통 운행도 재개
[우한=AP/뉴시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주택가에 27일 인적이 끊겨있다. 사진은 우한에 거주하는 탄자니아 출신의 의사 카미스 하산 바카리가 제공한 것이다. 2020.01.28
우한시 당국은 이날 건강하다는 녹색 판정을 받은 주민은 시를 떠나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또 시내 각 구역 경계선에 설치됐던 검문소를 해체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재개했다.
후베이성의 다른 곳으로 여행을 원하는 우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포함한 의료 증명을 신청,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우한에서는 6만780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우한을 떠나거나 우한으로 들어가는 것이 전면 금지되는 등 수개월 간 도시 전체가 봉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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