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취약계층에 보건용마스크 기부하세요"
4월3일까지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모습. (사진=강동구 제공) 2020.03.24. [email protected]
최근 마스크 공급 문제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자신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우선 양보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4월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강동역, 암사역 등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캠페인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교환해 준다.
만약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에 동참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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