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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암호화폐 지갑에 32억 있다?…경찰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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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7 10:30:36
조주빈, 암호화폐 지갑주소도 거짓으로 올려
32억 오간 암호화폐 계좌는 조주빈 것 아냐
경찰 "암호화폐 거래내력 2000여건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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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경찰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죄수익을 추적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복수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행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조주빈의 범죄수익을 확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암호화폐 대행업체 베스트코인이 보유한 모든 암호화폐 거래 내역 2000여건을 제공 받아 조주빈의 범행과 관련된 거래내역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주빈이 텔레그램 내 유료 성착취물 영상 공유방 입장료를 받기 위해 올렸던 암호화폐 지갑주소 중 2개는 조주빈이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 개 지갑에 32억에 달하는 입출금 내역이 포착되면서 조주빈이 성착취물 영상 공유로 수십억대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출금 거래내역이 32억 가까이 되는 지갑은 조주빈이 실제 사용한 것이 아니다"며 "자칫 조주빈의 범죄수익으로 오해될 여지가 있어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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