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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온다'…각양각색 빙수·아이스음료 맛보자

등록 2020.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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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온다'…각양각색 빙수·아이스음료 맛보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식음료업계 대목인 여름을 앞두고 관련 업체가 앞다퉈 '얼리 썸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각양각색 여름 시즌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달고나·콘치즈 등 이색 토핑을 풍성하게 올린 빙수, 얼음과 즐기기 좋은 파우치 커피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 여름을 겨냥한 빙수 4종을 내놨다. 투썸플레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빙수는 투썸의 대표 음료, 케이크와 만나 색다른 맛과 풍성한 외관을 갖춘 게 특징이다.'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는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프라페 타입으로 넣고 트리미수 케이크를 올렸으며,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는 요거 베리 프라페를 올리고 딸기레어치즈케이크, 베리 콤포트를 토핑했다. 여름철 베스트셀링 메뉴 '오리지널 팥빙수'와 '망고 빙수'도 지난해에 이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카페 드롭탑은 시그니처 빙수 '아이스탑 6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토핑 양을 20% 늘려 더 풍성한 눈꽃빙수로 돌아왔다. '아이스탑' 6종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달고나·콘치즈·흑당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빙수 3종과 기존 스테디셀러 빙수의 리뉴얼 3종을 함께 내놨다.

편의점 지에스(GS)25는 차별화된 맛을 콘셉트로 새로운 아이스음료를 출시했다. 오징어 먹물로 검은색을 표현해 레몬의 상큼함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빅블랙레몬에이드'와 골든키위·백포도 맛과 곤약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 '골든키위에이드' '망고머스캣에이드'는 색다른 맛을 즐기게 해준다. 또 카페 전문점에서 즐기는 팥빙수라떼·인절미라떼·흑임자라떼도 파우치 상품으로 제작했다.

이마트24는 민생 로스티드 2종, 쟈뎅과 공동 기획한 1ℓ커피 2종 등 파우치 커피 총 4종을 출시했다. 파우치 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5월을 맞아 파우치 음료 구색 강화에 나섰다. 민생 로스티드는 아메리카노 블랙과 스위트 2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동일 용량(230㎖) 파우치 커피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쟈뎅과 공동 기획한 1ℓ 파우치 커피는 원두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 블랙과 아메리카노 스위트 2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제과는 '앙빵 디저트 멜론 아이스샌드'와 '카페프레소 아인슈페너'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앙빵 디저트 멜론 아이스샌드'는 지난해 선보인 '앙쌀찰찰'의 '앙빠빠샌드'에 이은 제품으로 달콤한 멜론 맛의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카스텔라가 감싸고 있어 아이스크림이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카페프레소 아인슈페너'는 커피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아인슈페너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웅진식품은 대표 음료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을 아이스크림으로 내놨다. 아이스크림 아침햇살은 아침햇살 원료를 그대로 담아 기존 음료 맛을 구현했고, 찹쌀떡을 추가해 쫀득한 식감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초록매실 아이스크림은 초록매실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으며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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