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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대 온다…경찰, 교통사고 DB연구 추진

등록 2020.05.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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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기반 연구 추진

자율주행차 등 데이터 분석…제도 연구도

'자율주행차' 시대 온다…경찰, 교통사고 DB연구 추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에 대비한 경찰 차원의 교통사고 분석 체계 구축 연구가 진행된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기반 연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도입이 임박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고 대응 체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교통사고에 관한 자율주행차 및 주변 데이터 취합·분석 방향과 절차, 정책과 기술지원 체계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이르면 2027년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분자율주행차 안전 기준을 토대로 한 운행 현실화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배경에서 연구소는 사고 분석 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신호제어 및 안전 체계, 운전면허, 교통인프라 및 법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 측은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경찰 고유 업무인 교통사고 조사 및 분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다각적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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