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온다…경찰, 교통사고 DB연구 추진
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기반 연구 추진
자율주행차 등 데이터 분석…제도 연구도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기반 연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도입이 임박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고 대응 체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교통사고에 관한 자율주행차 및 주변 데이터 취합·분석 방향과 절차, 정책과 기술지원 체계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이르면 2027년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분자율주행차 안전 기준을 토대로 한 운행 현실화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배경에서 연구소는 사고 분석 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신호제어 및 안전 체계, 운전면허, 교통인프라 및 법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 측은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경찰 고유 업무인 교통사고 조사 및 분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다각적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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