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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코로나19 증상 없어도 오늘부터 무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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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8 05:45:00  |  수정 2020-06-08 06:30:25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서 대상자 모집
지정된 시립병원에 방문해 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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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서초구의 경우 관내 영어유치원 24개소의 강사, 차량기사 등 종사자 595명에 대해서 1일부터 10일까지 선제검사를 시행한다. 2020.06.0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8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무증상자를 비롯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감염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조용한 전파자'를 찾아낸다는 취지다.

시는 이날부터 일반시민에 대해서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검사대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자는 지정된 시립병원에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는다.

기존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거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야 검사비가 무료였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해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본인이 비용(약 8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시는 시립병원 7곳을 지정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선제 검사가 실시되는 것이다. 그동안 선제검사는 고위험군에 한해 예방 차원으로 제한적으로 실시됐다.

무증상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립병원은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북병원, 어린이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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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서초구의 경우 관내 영어유치원 24개소의 강사, 차량기사 등 종사자 595명에 대해서 1일부터 10일까지 선제검사를 시행한다. 2020.06.01.  misocamera@newsis.com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례정의에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불안하면 검사 받을 수 있다"며며 "증상이 없더라도 신청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풀링(Pooling) 기법으로 검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검체를 채취한 뒤 5~10명의 검체를 취합해 한번에 유전자증폭(PCR)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음성이 나오면 5~10명 모두 음성으로 판단할 수 있고 양성이 나오면 5~10명에 대해 개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정집단의 감염여부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사 기법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한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역학조사에 착수한다. 또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7개 시립병원에서 일주일에 최대 1000명 정도 검사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서초구 영어유치원 종사자 595명, 3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6207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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