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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 신규환자 사흘 연속 60명대…지역발생 43명, 광주·수도권·대전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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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5 11:32:44
서울·광주 각 16명, 경기·대전 각 8명씩 신규 확진
지역사회 감염 광주 15명·대전 8명, 서울·경기 18명
평창·경주도 지역발생…해외유입 18명 절반 검역서
사망자 없고 21명 격리해제…격리 중 환자 9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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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091명이다. 이 중 1만183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0.4%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1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명대로 집계된 건 대구·경북에 이어 수도권에서 유행이 발생했던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3091명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0시 1만3030명에서 자정까지 61명 추가로 발생했다.

감염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이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준인 1단계 목표로 2주간 지역사회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하루 50명 미만, 감염경로 5% 미만,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증가 또는 80% 이상, 관리 중인 집단발생 감소 또는 억제 등 4개 조건을 만족할 때를 제시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전날 13.2%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하루 지역사회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 오전 0시 이후 일평균 31.6명(누적 442명)으로 정부의 1단계 기준에는 충족했지만 6월30일 22명까지 내려갔던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7월 들어 36명→44명→52명→36명→43명 등으로 2주 평균은 웃돌고 있다.

◇광주 15명 늘어 광륵사 관련 확진 이후 8일간 73명 지역발생

지역발생 확진자 43명은 지역별로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4명, 대전 8명, 경기 4명, 강원과 경북 각 1명 등이다. 수도권이 18명, 비수도권이 25명으로 지난 2일(수도권 18명, 비수도권 26명) 이후 3일 만에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수도권보다 많았다.

광주에서는 광륵사와 관련해 금양빌딩 오피스텔을 통한 집단 감염이 제주도 여행자 모임, 교회, 요양시설 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광주시에 따르면 지표환자 확진일이 지난달 27일로 같은 광륵사와 금양빌딩 오피스텔 방문 집단 감염의 경우 광륵사 방문자들의 금양빌딩 오피스텔과 관련성이 확인되고 있다. 전날 낮 12시까지 관련 확진자는 61명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6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 광륵사 등 기존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과 6월28일 예배 참석자 전수검사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자녀 중에는 광주 지역 첫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광주에서만 15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광륵사와 관련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광주에서 8일간 확진 판정을 받은 75명 중 73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대전에서도 2일 확진자와 관련해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지난 4일 낮 12시까지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의 가족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선 수원 교인 모임, 경기 의정부 아파트 집단 감염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헬스장을 통해 2~4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데 헬스장과 관련해 의정부 거주자가 강원도 평창 별장에 머물다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해 현재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선 강남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와 왕성교회 신도 중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중랑구에서 발생한 가족 간 감염으로 묵현초등학교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 경주에선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배우자가 확진됐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해외유입 증가

해외 입국 확진자는 18명으로 입국 검역에서 절반인 9명 신고됐고 검역 통과 이후 경기 4명, 서울 2명, 광주·전북·제주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해외 입국 확진자는 1666명이다.

특히 최근 한달 사이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유입이 추정되는 해외 입국 확진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7일부터 13일 일주일간 42명이었던 해외 입국 확진자는 6월14~20일 97명, 6월21~27일 101명, 6월28일~7월4일 117명으로 2.3~2.8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지난 3주간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69명, 86명, 85명 등이 확진됐다. 5일 신고된 18명 중에서도 11명이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다.

지역과 해외 유입 확진자를 모두 더했을 때 확진자 수는 서울과 광주가 각각 16명이었고 검역 9명, 대전과 경기 8명, 강원·전북·경북·제주 각 1명 등이 보고됐다.

지난달 21일 오전 0시 이후 2주간 전체 신규 확진자는 670명으로 하루 평균 47.85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31.57명(442명), 해외 유입이 16.28명(228명)이다.

나이대별로 보면 6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70대 6명까지 전체 신규 확진자 3분의 1에 가까운 20명이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었다. 40대 11명, 30대 9명, 20대 8명, 50대 7명, 10대와 9세 이하가 각각 3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1명이 늘어 총 1만1832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4%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더 발생하지 않아 283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976명이다. 4일부터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완치자보다 많다.

지난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6532건 증가했다. 누적 신고 건수는 132만6055건이며 현재까지 129만131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649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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