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신규확진 28명 중 국내서 17명…반석교회→남대문시장 확산(종합)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8-10 11:03:47  |  수정 2020-08-10 11:08:13
국내발생 17명 중 16명 서울·경기…1명은 부산
반석교회 교인 환자, 남대문시장 상인으로 확인
해당 상가 조사서 7명 추가 확진…나머지 음성
경기도 기존 교회 확산에 신규 교회 관련 감염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0일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에서 상인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모습. 2020.08.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은 17명으로 3일 연속 두 자릿수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 고양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의 여파로 국내발생 확진자 중 94%인 16명이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8명 늘어난 1만4626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7일 20명을 기록한 뒤 8일 43명, 9일 36명으로 늘어났으나 3일만에 다시 20명대로 감소했다.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사례가 17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난 8일 30명, 9일 30명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지역 교회 집단감염, 어린이집·남대문시장서도 확인

정부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하고 있는 국내발생 사례는 17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경기 15명, 부산 1명이다. 국내발생 전체 확진자 17명 중 94.1%인 16명이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 둥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후 추가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집과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전파가 파악되고 있다.

반석교회에서 처음 확인된 집단감염은 관련 확진자가 어린이집에 이어 서울 남대문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이 교회 교인 A씨 관련해 원장과 보육교사, 원생 2명 등이 확진되고 원생의 가족과 그 가족의 지인 등도 확진자로 보고돼 전날 낮 12시까지 총 24명이 확진됐다.

이어 A씨 가족이자 이 교회 교인인 B씨도 고양시에서 확진됐는데 이 환자가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상인 등 접촉자 2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9일 상인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해당 상가를 임시폐쇄 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7월30일~8월8일 해당 상가를 방문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도록 전국적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또 서울시는 10일부터 남대문시장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개인 간병인 1명이 지난 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7일 가족 1명, 8일 요양병원 환자의 보호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78명은 즉시 격리조치됐고 해당 병원은 7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접촉한 5~6층을 임시폐쇄했다. 해당 병원의 환자와 의료진, 가족 등 485명 대상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3명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기에서는 반석교회 관련 2명, 기쁨153교회 관련 1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여기에 또 다른 종교시설인 주님의샘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나타났다.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17명으로 서울 11명, 경기5명, 부산 1명으로 확인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해외유입 다시 두자리…검역에서 5명 발견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지난 9일 6명으로 줄었으나 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6명이며 검역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6명이다.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3명,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각각 2명, 러시아와 아프가니스탄, 핀란드, 부르키나파소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70대 1명, 60대 13명, 50대 4명, 40대와 30대 각각 3명, 20대 4명이다. 80대 이상과 10대 이하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6명이 늘어 총 1만365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3.38%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30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9%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명 늘어 663명이다. 검역을 통해 격리 중인 환자가 197명으로 가장 많고 지역에서는 경기도 165명, 서울 159명의 격리 치료 환자가 있다. 광주(32명), 부산(18명), 인천(15명), 경북(15명), 충북(11명) 등의 지자체에서도 두 자릿수의 격리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6명이 확인됐다.

하루동안 검사량은 총 3653건이었고 현재까지 누적 검사량은 162만8303건이다. 이중 159만7281건이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고 1만6396건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 늘어나 총 1만4626명이다. 이 중 1만3658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3.38%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