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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힘내세요"...경북도에 기업 물품기부 잇따라

등록 2020.08.11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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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에이제이 인터내셔널 김봉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11

[안동=뉴시스] ㈜에이제이 인터내셔널 김봉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11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운 경북도민들을 돕고자 경북도에 전국 기업들의 물품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에이제이 인터내셔널(대표 김봉)은 11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써 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위생용 섬유제품 제조회사로 경북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이 회사 김봉 대표는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에 있는 ㈜스마트름뱅이(대표 윤해진)는 1000만원 상당의 차량용 햇빛가리개 50개를 기증했다.

[안동=뉴시스] ㈜스마트름뱅이 윤해진 대표(가운데)가 11일 경북도에 차량용 햇빛가리개 50개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11

[안동=뉴시스] ㈜스마트름뱅이 윤해진 대표(가운데)가 11일 경북도에 차량용 햇빛가리개 50개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11

기증 받은 햇빛가리개는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폭염 취약계층 지원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마트름뱅이는 2018년말 창업한 청년기업으로 휴대용 신발관리기와 '카라솔'(차량용 햇빛 가리개)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서우가 2300만원 상당의 여성용 손가방 2066점을, 구미의 ㈜리스타트가 도내 어린이 양육 시설에 7000만원 상당의 어린이용 전동카트 50대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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