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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15년…671명 자립 지원

등록 2024.10.28 06:00:00수정 2024.10.28 0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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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서비스 시작, 자립생활주택 65개·지원주택 275호

자립생활주택 이용자 408명·지원주택 이용자 263명 등

[서울=뉴시스]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 장애인주거서비스 사업이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총 671명의 장애인에게 자립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 장애인주거서비스 사업이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총 671명의 장애인에게 자립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 장애인주거서비스 사업이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총 671명의 장애인에게 자립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주거서비스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입주자 개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09년 자립생활주택 3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65개의 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생활주택은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최대 4년 간 거주하면서 자립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을 수 있다.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은 총 408명이다. 기존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6월부터 재가 장애인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지원주택 275호에도 현재 총 263명의 장애인이 거주 중이다. 지원주택은 자립을 원하지만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공공임대주택과 주거 지원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주택 서비스다. 최장 20년까지 본인 명의의 집에 거주하면서 주거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러한 장애인주거서비스사업 시행 1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상장회사회관에서 당사자 교류회 '참, 좋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거 서비스 이용자의 자립생활 소감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와 당사자가 참여하는 축하 공연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복지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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