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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극장골 앞세워 25년 만에 챔스리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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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3 0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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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2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벌어진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경기 막판에 내리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1994~1995시즌 이후 무려 25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초반 아탈란타의 적극적인 운영에 고전했고, 선제골을 헌납했다.

아탈란타는 전반 27분 파살리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로 때려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빠른 볼 처리를 위한 슈팅이 PSG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PSG는 네이마르를 앞세워 반격했다. 발목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음바페까지 후반 15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파상공세를 가했지만 아탈란타의 밀집수비는 탄탄했다. 후반 45분을 향할 때까지 PSG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이변이 연출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PSG는 후반 45분 마르퀴뇨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게 돋보였다.

후반 추가시간에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네이마르가 왼쪽으로 파고들던 음바페에게 연결했고, 음바페가 다시 골문으로 쇄도하던 추포-모팅에게 밀어줘 역전골을 만들었다. 추포-모팅은 침착하게 방향만 바꿔 전세를 뒤집었다.

PSG 선수들은 경기 내내 끌려가다 후반 막판 2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하자 뒤엉켜 환호했다. 다리를 다친 토마스 투헬 PSG 감독도 불편한 다리를 잊은 듯 세리머니를 펼쳤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라이프치히(독일)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단판 승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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