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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3세 남아 확진, 익산 삼촌집 찾았다가 감염

등록 2020.08.20 1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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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어린이집 34명은 모두 음성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8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김영록 전남도지사


[곡성=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곡성에서 3세 남아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48번째다.

 이 아이는 전남 47번 확진자인 30대 아버지의 아들이다.

 아버지 A씨는 지난 15~16일 집중호우 침수 피해로 인해 전북 익산의 동생집을 5세, 3세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A씨의 동생(익산 5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A씨도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5세 아이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남도 보건당국이 3세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과 함께, 교사, 원생 등 34명을 코로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남도는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접촉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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