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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노무현 캠프 출입기자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靑 대변인도

등록 2020.08.29 1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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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활 중 노무현과 인연…참여정부서 청와대 대변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3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2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종민 의원은 언론인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충남 논산이 고향으로 서울 장훈고등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학생운동을 하던 중 1986년 구국학생연맹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렀다.

1993년 내일신문에 입사한 김 최고위원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학생운동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기도 했다.

당시 자신을 여러 차례 인터뷰했던 김 최고위원을 가리켜 노 전 대통령이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전달한다"고 평가한 일화는 유명하다.

2003년 2월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발탁되며 노무현 청와대에 들어온 김 최고위원은 대변인, 국정홍보비서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 간 친구인 안 전 지사 곁에서 충남 정무부지사로 일한 김 최고위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에 출마했지만 당시 이인제 자유선진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설욕에 성공한 김 최고위원은 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아 선거법 개정안 협상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21대 총선을 통해 재선 고지에 올랐다.

▲1964년 충남 논산 ▲서울 장훈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내일신문 기자 ▲시사저널 기자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국정홍보비서관 ▲충남 정무부지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20·21대 국회의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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