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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코로나19 확진 80대 사망

등록 2020.09.02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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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대전우리교회 교인 배우자로부터 감염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세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무증상 상태서 확진된 206번 확진자가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 폐렴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이날 사망했다.

 사망자는 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고령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비래동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교인인 배우자(194번·60대)로부터 감염됐다. 사망자의 배우자도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 194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됐고, 같은 달 16일 대면예배에 참석했음에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를 밝히지 않았고, 오래전에 해당 교회를 다녔다고 거짓진술을 해 시가 고발조치를 검토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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