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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미래차 시장 공략 의지 천명…2020 베이징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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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6 09:00:00
中 전용 기술브랜드 H SMART+ 소개
전략 차종 신형 투싼·신형 아반떼 공개
고성능 전기차·EV 콘셉츠카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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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는 15일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에이치 스마트플러스(H SMART+)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2020 제16회 베이징국제모터쇼'가 그 무대다.

현대차는 이날 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구성하고 ▲클린 ▲커넥티드 ▲프리덤을 주제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3대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H SMART+에는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고에 의해 개발된 현재·미래 기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스마트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의 기술비전이 담겼다. 구체적인 방향이 공개되는 것은 이날 모터쇼가 처음이다.

H SMART+ 전용 공간은 ▲3세대 신규 플랫폼 i-GMP를 비롯, 전용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에 이르는 친환경 기술(클린) ▲바이두3.0·블루링크 등 연결 기술 혁신(커넥티드)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미래도시 모빌리티·로봇 사업(프리덤)으로 구성해 현재와 미래의 기술 비전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수소연료전기차의 원리를 게임 형식으로 전달하는 H-라운지를 마련해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환경 문제를 환기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또 전략차종인 신형 투싼(투싼L)과 중국형 신형 아반떼(엘란트라)를 공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세대 아반떼는 중국 시장에 지난 7월 선보인 쏘나타에 이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두 번째 모델이다.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감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중국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투싼은 중국 시장에서 새로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드(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완전변경 SUV로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 차원 도약시킬 모델로 꼽힌다.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무대로 고성능 전기차 RM20e,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연구개발본부장 비어만 사장은 '클린 모빌리티’를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를 공개하고 수소연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 67만대를 달성해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공개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비롯해 고성능 전기차 RM20e가 이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페시는 현대차의 전동화 비전을 대표하며 미래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RM20e는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를 예고한다.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글로벌 전동화 비전을 발표하고 전략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은 전동화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음을 알리고 기술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또 내년 전세계 TCR 무대에서 본격 활약이 기대되는 판매용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을 최초 공개하고 고성능 N 모델 ▲i20 N ▲코나 N ▲아반떼 N을 내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수입 판매를 공식 발표하며 수입차 사업 재개 계획도 함께 알렸다. 새로 도입하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E2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차량 구매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구매 전 차량을 직접 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H파트너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오프라인 서비스 H파트너를 통해 ▲상품 실물 설명 및 응대 ▲차량 시승 ▲번호판 등록 및 보험 가입 등 상품 구매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 SMART+ 기술로 중국 고객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현지 전략 모델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 라인업 확보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 서비스와 같은 중국 시장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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