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19구급 상담인력 240여명 늘린다
닷새 간 480여명 24시간 교대 비상근무 실시
작년 추석 日평균 1만여건 상담…평소의 3.2배
[세종=뉴시스]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응급의료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 소방청 제공) 2020.09.27.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차질 없는 응급의료상담을 위해 이 같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응급의학전문의(의사)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응대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근무하게 될 인원은 총 480여명이다. 평소보다 240여명 늘렸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이던 9월 12~15일 나흘 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4만2354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1만589건씩 걸려오는 셈이다. 평소의 하루 평균 3279건보다 3.2배 많다.
[세종=뉴시스] 기도 막힘 환자에 대한 응급처지인 '하임리히법' 요령. (출처= 대한심폐소생협회) 2020.09.27.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를 사전에 숙지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응급환자 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로 신고하면 된다. 해외에서 다치거나 아파도 전화(☎82-44-320-0119)·이메일([email protected])·인터넷(http://119.go.kr)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로부터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가 필요하면 지체없이 119로 전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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