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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노동자 195명 코로나19 확진…비대면 진료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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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8 16:44:31
전 세계 92개국 9354명 근무…13개국서 2.1% 확진
건설사-병원 협약 비대면 진료로 125명 진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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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7.31.  misocamer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해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 가운데 전 세계 13개국 19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해외 건설 노동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기준 13개국 195명이다.

올해 7월 기준 해외 건설 현장 노동자는 92개국 9354명으로 약 2.1%의 한국인 건설 노동자가 확진된 것이다.

이에 중대본은 국토부로부터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과 합동으로 추진 중인 '해외건설 근로자 방역상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았다.

5월부터 건설사와 병원간 협약을 통해 비대면 진료·상담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6월25일) 이후 9월부터 해당 서비스가 본격 확대됐다. 현재 비대면 진료 상담은 총 85개국을 대상으로 재외국민이 신청하면 가능 국가 확인, 온라인 진료 국가별 상황에 따라 국내 처방, 대리 수령·수송, 영문 처방전, 현지 약 제공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해외 건설 노동자 125명이 비대면 진료·상담을 받았다.

중대본은 일부 기업에서 검토 중인 해외현장 내 방역상황 점검·자문 등을 위한 국내 민간의료진 파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재외 대한민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마스크·진단 도구(키트)·의약품 등의 현지통관·수송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진출기업들과 안전간담회를 상시 개최해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7월 이라크 건설근로자 365명의 귀국과 함께 에어앰뷸런스를 통해 확진자 1명의 귀국을 지원한 바 있다. 단체 귀국 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회사 연수 시설 등 별도시설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기 지연 등 건설사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해외진출 기업 법률컨설팅·설명회' 등을 9월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중대본은 기존의 방역 지원방안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민·관 합동 특별반(태스크포스)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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