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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신규 13명·다시 사흘째 '본토 無'...252명 치료중

등록 2020.10.18 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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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상하이 5명·광둥 4명·산시 2명·톈진 쓰촨 각 1명...무증상도 34명

[산터우=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광둥성 산터우를 방문해 구도심 지역을 거닐며 지역 상인과 얘기하고 있다. 2020.10.14.

[산터우=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광둥성 산터우를 방문해 구도심 지역을 거닐며 지역 상인과 얘기하고 있다. 2020.10.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이 사실상 종식 선언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일 만에 칭다오에서 발병한지 나흘 지난 15일 이래 본토 추가환자가 더는 생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외 유입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무증상 환자는 대폭 늘어나고 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3명 새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672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위생건강위는 칭다오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외에서 전날과 같은 13명의 환자가 유입했다고 전했다.

역유입 환자는 상하이에서 5명, 광둥성 4명, 산시(陝西)성 2명, 톈진과 쓰촨성 각 1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3110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국 1명을 포함해 239명이 됐다. 이들 중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일 11명에서 3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모두 역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89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1명을 제외한 388명이 국외에서 들어왔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78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84만5231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8265명으로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39명을 비롯해 252명(13명 칭다오 발병)이다. 이중 5명은 중증이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52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963명이 퇴원하고 105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53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91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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