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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달 6일부터 중국 관광객 입국 허용

등록 2020.10.30 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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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면 14일 자가격리도 면제

싱가포르, 내달 6일부터 중국 관광객 입국 허용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싱가포르가 11월 6일부터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30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싱가포르 언론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민간항공국이 내달 6일부터 중국 본토와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에서 관광객은 공항에 도착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음성 판정이 나오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입국 이전 2주간은 이 두곳에 머물렀음을 증명해야 한다.

싱가포르 민간항공국은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은 10만명 당 0.00009건이고 빅토리아주는 0.099건”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싱가포르로 유입될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싱가포르 당국은 브루나이, 뉴질랜드, 베트남 그리고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지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작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이용한 중국인은 약 730만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0.7%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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