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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통체증 도심 누빌 '드론택시 서비스' 박차

등록 2020.11.16 17:12:20수정 2020.11.16 17: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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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전자, 에너지 등 초융합 산업으로 파급력 대단

도심 교통문제 해결 뿐만아니라 미래 신성장 동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이 열린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대구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비행은 상화동산에서 고도 30m로 이륙해 수성못 수상 2km를 초속 10m의 속도로 7분 비행했다. 2020.11.16.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이 열린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대구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비행은 상화동산에서 고도 30m로 이륙해 수성못 수상 2km를 초속 10m의 속도로 7분 비행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1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드론택시 서비스 도입을 위한 UAM(Urban Air Mobility) 비행 실증을 추진했다.

UAM은 도심항공교통을 뜻한다. 통상적으로는 드론택시나 플라잉카로 불린다. 지상에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하늘 위로 비행하는 3차원 이동수단으로 개발된 미래형 이동수단이다.

미래사회로 접어들수록 대도시권은 산업과 일자리 등 기반시설이 집약된 중추기능을 하면서 인구의 집중도는 심화되고 있으며 도로나 지하철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도 지상교통의 혼잡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UAM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우버에서는 2023년에 드론택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5년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실증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민간기업에서는 한화시스템이 2026년, 현대자동차는 2028년에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기체를 개발 중에 있다.

드론택시가 상용화 되면 자동차로 1시간 걸리던 거리를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이 열린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대구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비행은 상화동산에서 고도 30m로 이륙해 수성못 수상 2km를 초속 10m의 속도로 7분 비행했다. 2020.11.16.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이 열린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대구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비행은 상화동산에서 고도 30m로 이륙해 수성못 수상 2km를 초속 10m의 속도로 7분 비행했다. [email protected]

또한 국내 UA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분야 산업과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드론택시 서비스의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UAM 실증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성구와 공동으로 TF팀을 꾸려 긴밀하게 협업해 왔다. 이번 비행실증을 계기로 2026년까지 대구 드론택시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드론택시 서비스 실증을 발판으로 국내외에 미래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UAM 서비스 조기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은 “UAM은 항공, 전자, 에너지 등 초융합 산업으로서 파급력이 대단하다”며 “도심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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