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언택트 마음 돌봄 프로젝트' 시행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가 비대면 심리 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0일 세종사이버대에 따르면, 상담심리센터에선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언택트 마음 돌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감염병 확산이 지속하며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하다'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와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합성한 단어다.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센터에 학생과 일반인 마음 건강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 

에피소드는 '과학적 심리 검사(752MMPI-2)를 통해 내 마음 살펴보기’다.

이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MMPI-2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다면적 인성검사)는 과학적 이론에 의거해 개발되고 표준화한 심리 검사 도구다.

이를 통해 우울, 불안, 중독 등 심각한 신경증적, 정신증적 증상은 물론, 의기소침, 대인관계, 성격 특성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심리 평가는 이메일로 접수하고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해석을 제공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석 상담에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센터 직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김기호(임상심리전문가) 교수는 "행복을 찾아가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다"며 "언택트 마음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심리 평가가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와 관련 문의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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