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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 유종의 미…"전북의 미래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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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4 2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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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상하기 상강과의 경기를 마친 전북 현대 모터스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사상 첫 '트레블' 도전에 실패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은 4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5차전에서 1-4 대패를 당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전북은 마지막 경기에서 상하이를 잡아아쉬움 속에서 희망을 봤다. 2승1무3패(승점 7),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16강 좌절이 정해진 전북은 이날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팀의 미래로 불리는 조규성, 명세진, 이수빈, 이시헌, 이성윤이 모두 나섰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 판이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은 강한 팀이다. 16강에 가지 못했지만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늘 기용한 젊은 선수들은 능력이 있다. 밝은 미래가 보인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올해 K리그1(1부리그)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결별이 예정됐기에 이날 경기가 전북 지휘봉을 잡은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부임한 그는 전북의 2년 연속 K리그1 우승과 FA컵 정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중국과 유럽 몇몇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라이스 감독은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고국인 포르투갈로 이동할 예정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환하게 웃으면서 선수들과 대화와 인사를 나눴다.

그는 "웃음의 의미는 모든 전북 현대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나의 기쁨과 감사의 표현이었다. 마지막 경기에 좋은 결과를 남겨 좋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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