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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여가부 장관 내정자, 내일 첫 출근…청문회 준비 본격화

등록 2020.12.06 15:49:19수정 2020.12.06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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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오송 질병청 인근에 사무실 마련

정영애, 서울청사 인근에서 첫 보고 받아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2020.12.04.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2020.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오는 7일 첫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들어간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7일 오전 9시30분께 질병관리청이 소재한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한 건물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로 출근한다.

출근 첫 날 복지부 간부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인사청문회까지의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 내정자는 최대 현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공의료와 사회 안전망 강화 의지도 강조했던 바 있다.

그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근(MERS·메르스) 발병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 반장을 맡아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방역 업무를 맡았었다. 2014년 의사 파업 당시에는 의정 협의에서 조정, 중재 역할을 역임했다.

[서울=뉴시스]정영애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0.12.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영애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사진=여성가족부 제공). [email protected]

여성가족부도 정 장관 내정자가 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인근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내정자도 7일 여가부 간부들에게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청문회 과정에서 진행될 정책 질의와 자질검증 등에 대한 준비 작업을 한다. '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수석 출신의 정 내정자는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내 1호 여성학 박사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되면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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