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발·일상감염에 확산 안 꺾여…추가방역 준비"
"확진자 증가 추세보면서 핀셋방역 전문가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0∼600명대로 발생하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06.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누적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 생활 공간에서 지인·가족 간 감염도 굉장히 증가해 서울형 정밀방역 조치를 시행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일상생활에서 확산을 금지하기 위해서는 개인간 접촉을 줄여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아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며 "확진자 증가추세를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추가적으로 핀셋방역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전문가 논의를 통해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선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활로 개척 강화 등을 준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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