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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환자 2700명 이상 발병·누계 17만6000명 육박

등록 2020.12.11 19: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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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595명 오사카 357명 가나가와 285명 홋카이도 177명 등

27명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 2553명 달해

[도쿄=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은행나무 밑을 지나고 있다. 2020.12.10.

[도쿄=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은행나무 밑을 지나고 있다. 2020.12.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재차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2700명 이상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17만6000명에 육박했다. 또한 환자 가운데 23명이나 새로 목숨을 잃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1일 들어 오후 7시30분까지 273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일일환자는 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고 있다.

도쿄도에서 595명, 오사카부 357명, 가나가와현 285명, 아이치현 196명, 사이타마현 185명, 홋카이도 177명, 후쿠오카현 122명, 효고현 98명, 히로시마현 70명, 교토부 57명 등이 추가 감염해 누계환자가 17만5861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11월25일 1941명, 26일 2500명, 27일 2531명, 28일 2680명, 29일 2062명, 30일 1438명, 12월1일 2029명, 2일 2434명, 3일 2517명, 4일 2442명, 5일 2507명, 6일 2025명, 7일 1521명, 8일 2174명, 9일 2810명이다가 10일에는 사상최대인 297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홋카이도에서 10명, 효고현과 기후현 각 3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에히메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27명이 숨져 사망자가 2540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2553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7만5149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만5861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만5149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4만6124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2만4192명, 가나가와현 1만4598명, 아이치현 1만2333명, 홋카이도 1만982명, 사이타마현 1만98명, 지바현 7943명, 효고현 7092명, 후쿠오카현 6465명, 오키나와현 4735명, 교토부 3133명, 시즈오카현 2110명, 이바라키현 1935명, 군마현 1572명, 미야기현 1463명, 히로시마현 1417명, 기후현 1406명, 나라현 1400명, 구마모토현 1191명, 미에현 1028명, 나가노현 909명, 이시카와현 899명, 시가현 852명, 도치기현 839명, 가고시마현 771명, 오카야마현 718명, 미야자키현 583명, 후쿠시마현 582명, 와카야마현 545명, 오이타현 490명, 도야마현 470명이다.

다음으로 야마나시현 440명, 야마구치현 429명, 니가타현 380명, 사가현 368명, 아오모리현 364명, 에히메현 356명, 후쿠이현 331명, 고치현 312명, 나가사키현 297명, 이와테현 252명, 야마가타현 218명, 가가와현 199명, 도쿠시마현 187명, 시마네현 165명, 아키타현 90명, 돗토리현 67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164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1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554명으로 전일보다 11명 증가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4만501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4만5673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지난 9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3만5774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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