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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반성은커녕 소송전…자숙하는 모습 보여야"

등록 2020.12.17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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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상태 총장이 檢관계자 불러…심각한 위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윤 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윤 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내려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징계를 두고 반성과 자숙은커녕 소송전을 선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윤 총장에 대한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이 도가 지나침에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대통령이 징계를 재가한 순간부터 징계 효력이 발생해 정직 상태인데 권한이 없는 정직된 총장이 검찰총장 권한대행과 검찰 관계자를 집 앞에 불러 협의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위법행위"라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여실히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라도 윤 총장은 징계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검찰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공직자 도리를 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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