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은돔벨레 '57초 골' EPL 페널티박스 밖 최단시간 득점 2위

등록 2020.12.28 08:21: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위는 2016년 첼시-노리치전 '39초 골'

[울버햄튼=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가 경기 시작 57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2020.12.27.

[울버햄튼=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가 경기 시작 57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2020.12.2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손흥민(28)이 3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동료 탕귀 은돔벨레는 경기 시작 57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페널티박스 밖 역대 최단 시간 득점 2위에 올랐다.

은돔벨레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른 울버햄튼과의 2020~2021시즌 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흐르자 벤 데이비스가 뒤로 내줬고, 이를 은돔벨레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정확한 득점 시간은 57초며, 이는 EPL에서 나온 페널티박스 밖 득점 중 역대 최단 시간 2위다.

1위는 2016년 3월 첼시와 노리치시티전에서 나온 케네디(그라나다)의 39초 골이다.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트린 은돔벨레는 후반 25분까지 뛰다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은돔벨레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은 후반 41분 울버햄튼의 로망 사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 빠졌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7승5무3패(승점 26)를 기록하며 순위는 8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한편 토트넘 공식전 100호골을 노렸던 손흥민은 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