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장기화,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 돕자"
전통시장 183개 업소 사용료 50% 감면 1년 연장 등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상생발전하는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면을 1년 간 연장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악화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정책이다.
사용료 감면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간 부안상설시장 160개 업소, 줄포상설시장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또 위축된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부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율 10%를 연말까지 적용해 판매한다.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자금지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분담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군민 모두가 참여해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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