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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장관 임기 시작…동부구치소로 출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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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8 00:01:00  |  수정 2021-01-28 00:36:06
文 대통령, 전날 박범계 장관 임명안 재가
박범계 "임명직후 동부구치소 간다"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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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박 장관은 취임 첫날 법무부가 아닌 서울동부구치소로 출근해 교정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살핀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날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 장관은 첫 공식 일정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 방문으로 정했다.

그는 지난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임명되자마자 바로 동부구치소로 가서 충분한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는데, 첫 출근 장소를 동부구치소로 정했다.

박 장관은 당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로 교정직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수감자는 수감자대로 큰 상처가 남은 것 같다"며 "조사 차원이 아니라 특별히 동부구치소에서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한 이유, 밀집도 문제 등을 짚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총 1265명이다. 이 가운데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 인원이 1000명을 넘는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1월 말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26일까지 열 세 차례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진행된 13차 전수조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이 나온 2명을 제외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 장관은 동부구치소 업무보고를 마친 뒤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임명식 수여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법무부는 오후 중 박 장관의 취임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들어 임명된 네 번째 법무부 장관이다. 앞서 박상기 전 장관, 조국 전 장관, 추미애 전 장관이 재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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