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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시설 선제검사 98명 확진…정부 "소재 불명자 신속항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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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03 11:49:05  |  수정 2021-02-03 11:55:32
수도권 등 관련자 7600명 검사 결과 98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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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노숙인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 2021.01.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임재희 기자 = 최근 노숙인 이용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노숙인과 쪽방 주민, 종사자 등 관련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노숙인 시설 등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수본은 지난달 노숙인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도권과 대도시의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시설 종사자 7602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2일 오후 9시 기준 9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정부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거리 노숙인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 이후 소재 파악이 어려운 노숙인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즉시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노숙인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도 진료 시설, 급식 등 필수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 책임자의 지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생활시설 임시 대기공간 마련 등 노숙인 시설별 특성에 따른 방역 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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