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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첫 사망자 기저질환 보유…의료기관 전수검사서 확진

등록 2021.02.14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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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일 다음날 사망…기저질환 종류는 미확인

[서울=뉴시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망했던 20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기저질환으로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DB). 2020.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13일 사망했던 20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기저질환으로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장기 입원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망자는 지난 11일 확진 이후 12일 부산 한 재활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20대 중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대본은 "(사망자는) 의료기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원환자 전수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대본은 "확진일 익일(다음날) 사망해 위중증 모니터링 상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사망자의 기저질환 종류는 밝히지 않았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152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13일 0시 기준으로 보면 1514명의 사망자 중 56.87%인 861명이 80대 이상이고 27.15%인 411명이 70대, 11.49%인 174명이 60대다. 3.24%인 49명은 50대, 0.79%인 12명은 40대다. 30대 사망자는 6명(0.40%)이다. 10대 이하 연령대에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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