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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엄기준에 잡힌 김소연→이지아 탈출...최고 26.8%

등록 2021.03.14 0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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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BS TV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제8회 (사진=SBS TV '펜트하우스2' 방송 캡처) 2021.03.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SBS TV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제8회 (사진=SBS TV '펜트하우스2' 방송 캡처) 2021.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SBS TV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김소연이 엄기준 손아귀에 장악됐다.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펜트하우스2' 8회에서 오윤희(유진)는 결국 하윤철(윤종훈)로부터 이혼 서류를 받았고  하윤철은 천서진(김소연)에게 다시 가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떠났다.

'쉐도우 싱어' 사건으로 청아재단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린 천서진은 주단태(엄기준)가 청아그룹 대주주들을 따로 만나고 이 사건과 함께 상대가 오윤희였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다는 도비서(김도현)의 고백에 경악했다. 

주단태는 이규진(봉태규)으로부터 오윤희, 하윤철의 이혼 사실을 듣게 되고  천서진과 하윤철이 키스하는 것을 목격하며 분노했다.

천서진은 주단태와 대립 끝에 파혼을 요구했다. 그후, 천서진 집에 가짜 형사(김광규)가 찾아와 '배로나 추락 사건' 현장에 떨어졌던 하은별 목걸이를 내밀면서 하은별 DNA와 피해자 혈흔이 동시에 나왔고, 돈 받고 거짓 자백을 했다는 수위 박씨의 진술로 인해 하윤철이 연행됐고 전했다.

불안한 천서진은 본인이 한 거라고 실토하자, 이때 주단태가 나타나 가짜 형사에게 녹음기와 목걸이를 받으며 "날 배신한 대가"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천서진은 눈물 흘리며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고 빌었다.

이후 천서진과 웨딩 드레스숍에 간 주단태는 천서진을 기다리면서 ‘배로나 추락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주단태가 피 묻은 손을 화장실에서 닦고 옷을 갈아입는가 하면, 소란한 틈을 타 화재경보기를 울려 모두 내보내게 했던 행적이 그려졌다.

주단태 서재에서 비밀 통로를 통해 주차장으로 나온 오윤희는 택시에서 내리는 나애교(이지아)를 발견했다. 펜트하우스로 향하는 나애교를 지켜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석훈(김영대)의 도움으로 주단태의 의심을 피한 오윤희는 다시 펜트하우스를 빠져나온 나애교의 뒤를 밟았으나 차를 놓쳤다. 나애교가 나타나 "뭔데 내 뒤를 밟아?"라고 화 냈고, 오윤희는 나애교의 손을 잡으면서 "나 기억 안 나? 왜 거짓말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주민등록증을 내밀면서 심수련이 아님을 확인시켜주던 나애교가 소지품을 줍는 사이 오윤희는 나애교 핸드폰에 도청 앱을 깔았다.

얼마 후, 주단태가 나애교와 사격 연습을 하던 중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나애교의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2년 전에 너 나 배신하려고 했지?"라며 “무슨 꿍꿍이야. 날 떠날 생각이었나?"라고 윽박질렀다. 나애교는 당황한 기색 없이 강하게 응수했다.

급기야 두 사람의 몸싸움이 벌어지고 주단태의 총이 천장으로 발사됐다. 떨어진 조명등을 맞은 주단태는 머리에서 피가 나자 어릴 적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 주단태가 나애교 목을 조르는 찰나, 로건리가 나타나 주단태를 제압한 뒤 나애교를 구했다. 

밖에서 기다리던 오윤희도 나애교 탈출을 도웠다. 마지막 장면에서 로건리가 숨을 안 쉬는 나애교에게 인공호흡을 하면서 긴박감을 끌어올렸다.

'펜트하우스2'는 이날도 전 채널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회 전국 시청률 24.8%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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