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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수당 68만건…약 1년만에 최저치

등록 2021.03.25 22:30:27수정 2021.03.25 2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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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9만7000건↓

[워싱턴=AP/뉴시스]지난 2월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워드 대학의 한 클리닉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3.25.

[워싱턴=AP/뉴시스]지난 2월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워드 대학의 한 클리닉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3.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시대에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70만 건을 밑돌았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3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8만4000건이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했던 지난해 3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건수라고 CNBC는 분석했다.

전주 대비 9만7000건 감소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보다도 낮았다. 예상치는 73만5000건이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이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안은 의회를 통과했다.

지난 17일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 금리' 수준으로 동결했다. 최소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갈길은 아직 멀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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