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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北미사일 발사, 깊이 우려…美와 의미있는 협상 해야"

등록 2021.03.26 0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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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는 나이절 애덤스 외무부 아시아 담당 부장관 명의의 성명 "북한 미사일 시험: 영국 성명"이 게재됐다.

성명에 따르면 애덤스 부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두 차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을 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지역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동맹국·파트너들과 함께 규칙에 근거한 국제 체제를 유지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를 종식시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미국과 의미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7시6분, 7시25분께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450㎞, 고도는 60㎞로 탐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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