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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해변서 2차례 총격사건 최소 11명 사상

등록 2021.03.27 20:32:06수정 2021.03.27 2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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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이날 볼더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2021.03.23.

[볼더=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이날 볼더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2021.03.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해변에서 26일(현지시간) 밤 늦게 최소한 2차례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경찰 포함해 적어도 9명이 다쳤다고 폭스뉴스와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동남부 버지니아 비치 오션프론트에서 이날 밤 11시께 경찰과 용의자 간 총격전 등이 벌어져 이 같은 사상자를 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용의자가 경찰과 교전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

또한 현장 주변에서 별도의 총격으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버지니아 비치 경찰 폴 뉴디게이트 서장은 전했다.

총격사건 와중에 경찰 1명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다른 부상자 8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으며 일부는 위독한 상황이라고 경찰은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를 낳고 있다.

뉴디게이트 서장은 현장이 대단히 아수라장이었다며 여러 범죄 현장이 겹쳤다고 지적하고서 복수의 용의자 등을 연행, 사건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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