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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급해진 박영선 마지막 카드는 2차 가해 집단 결집"

등록 2021.04.03 1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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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유튜버 토론회

"서울시민에 대한 전면 도발과 다름 없어"

"무공천 철회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하라"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앞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4.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앞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일부 유튜버들과 토론회를 가진데 대해 "마지막 카드는 2차가해 집단 결집인가"라고 꼬집었다.

김철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 막판 핵심지지층 결집에 매달리는 마음은 알겠으나, 그래도 2차가해집단을 결집시키겠는다는 전략은 박원순 성범죄에 분노하는 서울시민들에 대한 전면도발이나 다름 없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의 박원순 2차가해집단 결집 전략은 곧 '민주당 핵심지지층은 박원순 2차가해집단'이라는 실토에 다름 아니다"라며 "박영선 후보는 지금이라도 민주당의 잘못된 무공천 철회에 대해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박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박영선TV' 등 다수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중계하는 형식으로 '박영선 후보와 진보 유튜버 긴급토론회-서울을 구하자'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고발뉴스TV' 이상호 기자, '김용민TV' 김용민 PD, '새날' 푸른나무 PD, '이동형TV' 박지희 아나운서, '박시영TV' 박시영 대표, '시사타파TV' 이종원 PD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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